[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농심 경기 안성공장은 지난 15일 안성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안성탕면 500박스(5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라면 전달은 매년 연말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공장은 지난 2008년부터 13년간 라면을 기탁해 오고 있다.
㈜농심 경기 안성공장은 지난 15일 안성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안성탕면 500박스(5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왼쪽 두번째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청]2020.12.16 lsg0025@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채택해 사랑의 온정을 더했다.
박태영 안성공장 공장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전보다 기부량을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계시는 안성공장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해주신 만큼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2년 준공된 안성공장은 지난 9월에도 시 보건소에 사랑나눔꾸러미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활발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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