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2020년 중앙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역대 최대금액인 총 19개 사업 111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요사업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400억원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228억원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10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분야(권역단위 거점개발) 71억원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사업 35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 지원)사업 32억원 △ 2020년 노후관광지 개선사업 24억원 등이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최근 신안군의회에 참석해 2021년도 예산안 관련 군정연설을 했다. [사진=신안군] 2020.12.18 kks1212@newspim.com |
특히 오는 2022년까지 총 300개소에 3조 1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어촌 뉴딜 300사업은 2019년부터 15개소 1417억원의 사업비를 꾸준히 확보해 전남의 23% (198개소)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의 열악한 소규모 항·포구 현대화사업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고 군민들의 소득과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 신안군 기획홍보실장은 "지난 2018년 공모사업에서 5개 사업 513억원, 2019년 19개 사업 1072억원, 2020년 19개 사업 111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해마다 확보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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