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손세정제와 노트북·키보드·커피머신 구매량 큰 폭 증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올해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과 노트북 등 집콕아이템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위투의 디자인 쇼핑몰 '1300k'은 연말을 맞이해 연간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코로나가 변화시킨 2020 소비 트렌드'를 18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NHN위투의 디자인 쇼핑몰 '1300k'는 연말을 맞이해 연간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코로나가 변화시킨 2020 소비 트렌드를 18일 공개했다. [제공=NHN위투] 2020.12.18 yoonge93@newspim.com |
공개된 2020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가장 두드러진 소비 특징은 '개인위생용품'과 '집콕아이템'의 급부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과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노트북, 키보드, 커피머신의 구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집꾸미기' 열풍이 불면서 패브릭 포스터, 수납함 등과 같은 셀프 인테리어 상품이 강세를 보였었다.
월 매출이 가장 높았던 달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8월이다. 이제 필수품이 돼버린 '마스크'와 재택근무에 필요한 '모니터 거치대', '키보드·마우스 세트'가 8월 판매량 톱3를 차지했다.
NHN위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나마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연말결산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예쁘고 귀여운 상품을 판매하는 디자인 상품 쇼핑몰로 시작한 '1300'k가 고객 생활 전반의 쓸모를 다루는 데일리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한편, NHN위투는 국내 최초 디자인상품 쇼핑몰 '1300k' 등 다양한 온라인 전문몰 및 편집샵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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