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행정동에서 월터 리드 군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의 바이오앤테크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았다.
펜스 부통령은 마스크를 쓴 채 백신 주사를 맞았고 이 장면은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NYT는 펜스 부통령의 공개 접종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일부 미국인들의 우려와 거부감을 희석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전했다.
미 언론들은 코로나19 위험성을 경시하다가 확진후 완치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접종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공개 접종할 것이라고 이미 밝혔으며 시기는 다음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마이스 펜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하고 있다. 2020.12.18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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