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의회, 9000억달러 부양안 이견 해소...20일 자정 전 통과 총력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08:02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08: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 의회가 9000억달러(약 990조원)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부양책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를 이룬 가운데, 셧다운(부분 업무중단)이 시작되는 20일(현지시각) 자정 전까지 표결을 마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 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양당 의회 지도부는 최종 걸림돌 중 하나였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팬데믹 대출 권한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했다.

이번 부양 패키지는 지난 3월 통과됐던 2조3000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1인당 600달러(약 66만 원) 규모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당 300달러의 연방 실업수당 지급 ▲중소기업 급여보장프로그램(PPP) ▲코로나19 백신 배포 비용 지급 ▲250억달러 규모 임대 지원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 대표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기자들에게 "(합의안 통과에) 매우 매우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의원들이 합의안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화당 대표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도 "(통과에) 진짜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다만 공화당의 한 고위 상원 의원은 20일 자정까지 통과시킬 합의안 마련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셧다운 기한 임시 연장안을 마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의회는 핵심 쟁점이었던 공화당이 추진한 코로나 관련 소송에서 기업을 보호할 방패법안 마련과 민주당이 주장한 주 및 지방 정부에 대한 지원안을 배제시키면서 극적 타결을 이뤘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부양안에는 미 항공사들에 대한 150억달러 지원 및 100억달러 규모 전미 여객 철도공사 지원안, 140억달러 대중교통 지원, 100억달러 국도 지원, 32억 달러 저소득층 광대역 인터넷 지원안 등이 포함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핵심 쟁점이었던 연준 권한과 관련해 양당이 연준이 의회 승인 없이도 비상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행할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하나, 의회 승인 없이 지난 3월과 똑 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하지는 못 한다는 제한을 달았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