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자사 부설 기술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의약생명식음료 분야 우수기업연구소는 바이오리더스를 포함해 총 16개 기업이다. 이번 선정은 과학기술 및 서비스 분야를 주 업종으로 3년 이상 기업 연구소를 운영한 중소, 중견기업 가운데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 사업화를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거나 잠재력이 높은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로고=바이오리더스] |
선정 기업은 3년간 지위가 유지되며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2017년에 이은 선정으로 우수연구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사의 휴마맥스 (HumaMAX), 뮤코맥스 (MucoMAX)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항바이러스, 근손실 희귀질환 등 다양한 질환 적응증에 대한 임상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은 "최근 중기청 BIG3 과제 선정이후 이번 과기정통부 우수기업 지정은 자사의 기반 기술들의 가치와 그에 따른 연구성과의 가시화가 높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스라엘과 협업중인 p53 항암제 및 기반기술 핵심물질의 추가 임상진입 등 내년에도 신약개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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