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가 소방드론을 화재 진화에 활용하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드론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드론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기동력이 빠르고 입체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해 재난현장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아주 용이하는 등 소방전술을 수행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고 있다.
12월 22일 연무읍 양지리 고물상 화재 현장 상공에서 소방드론이 찍은 진화 장면 [사진=논산소방서] 2020.12.23 kohhun@newspim.com |
논산소방서는 지난 22일 오전 9시께 연무읍 양지리 고물상 화재 현장에서 드론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날 투입한 소방드론은 화세의 정보를 파악하고 소방력의 투입 방향을 결정, 연소확대 방지 등 현장 지휘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전달했다.
논산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대원이 지상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외에 드론을 운용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상당하다"며 "드론 운영능력을 향상해 재난의 대응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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