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쓰레기 소각장 구도심 이전 결사 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대위, 당초 6-1생활권 구 월산공단 자리에 건설 주장
균형발전연구원, 중앙공원을 처리시설 최적지로 추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쓰레기 소각장 구도심 이전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성명을 내고 당초 6-1생활권 구 월산공단 자리에 건설할 예정이었던 쓰레기 소각장의 구도심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황순덕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돈 몇푼 주겠다는 '사탕발림'으로 순진한 구도심 주민들을 현혹해 공모라는 미명 아래 읍면지역으로 슬쩍 옮기려는 발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당초 세종시 계획 단계에서 신도심에는 크게 2개의 쓰레기 소각시설이 건설될 예정이었다. 1~3생활권 시설은 가람동에 지어져 가동되고 있고 4~6생활권 시설은 구 월산공단 자리에 지을 예정이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전동면 반대 집회 모습. 2020.6.26 goongeen@newspim.com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 280t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30t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행복청과 LH, 세종시는 갑자기 계획을 변경해 읍면지역에 필요한 시설과 통합해야 한다며 공모를 실시했다.

지난 2월 소각시설(400t)과 음식물 처리시설(80t)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의 공모를 거쳐 전동면 심중리를 선정했지만 300m 이내 주민이 동의를 철회하는 바람에 후보지 결정이 전면 무산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주로 전동면을 중심으로 반대하는 시민들은 행복청과 LH, 세종시가 구 월산공단 예정지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읍면지역으로 쓰레기 처리시설을 옮기려한다며 극렬하게 저항했다.

시는 지난 20일 재공고를 내고 내년 2월 19일까지 2개월 간 400t의 쓰레기 소각시설과 80t 규모의 음식물 자원화 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마을 등의 신청을 받는다고 홍보를 시작했다.

입지후보지 응모자격은 부지면적 5만㎡ 이상이어야 하고 신청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 80% 이상의 동의와 토지소유자 80% 이상의 매각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시는 시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지역에 120억~240억원을 들여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주민편익시설을 지어주고 주민기금으로 5억~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전동면 쓰레기 소각장.[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0.6.26 goongeen@newspim.com

이에 대해 이날 구도심 이전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사탕발림'이라며 적극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비대위는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목숨걸고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황 위원장은 "시민들은 구도심을 유령도시로 죽여놓아 세금만 올랐지 혜택이 없다고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쓰레기 소각장 마저 구도심으로 옮기려는 작태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LH는 쓰레기 소각장을 구도심으로 옮기면서 기존 예정지의 땅값 상승으로 수조원의 이득을 취하게 될 것"이라며 "꼼수 부리지 말고 즉각 원안대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 균형발전연구원은 최근 중앙공원 일대를 생활쓰레기 처리시설 최적지로 추천했다. 지하는 처리시설, 지상은 공원이나 체육시설로 건설하자는 제안이다.

또 연구원은 처리시설에서 나오는 폐열과 온수를 공공시설 난방용으로 활용하고 지하 발효장 퇴비를 공원에 공급할 수 있다며 친환경 시설에 대한 학생들의 교육과 체험도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