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가 오는 30일 부산 본사(BIFC)에서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부산 BIFC 한국거래소 51층에서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이 진행된다. 폐장식엔 부산시 국회의원과 증권유관기관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한정하고 온라인으로 중계한다는 방침이다. 폐장식을 마친 후에는 나눔행사가 이어진다.
거래소는 행사 규모 축소를 통해 절약한 행사비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부산지역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고, 부산 금융중심지 대표 기관으로서 거래소와 부산시의 유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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