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식·시무식 등 취소·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음에 따라 연말연시 주요 행사 취소와 함께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원주시 연말연시 주요 행사 취소 등 방역관리 강화 [사진=뉴스핌 DB] 2020.12.29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는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주요 행사를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종무식은 부서별로 진행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시무식은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다. 31일 자정 치악종각에서 열릴 예정이던 타종식도 취소했다.
매년 1월 첫 근무일에 실시하는 간부 공무원의 충렬사·현충탑 참배는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
이와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모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대상은 드림체육관, 농민문화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과 원주테니스장, 환경체육단지, 혁신도시 체육공원, 문막생활체육시설 등 실외 체육시설은 물론 174개 마을체육시설까지 모두 포함된다.
지역의 모든 공공체육시설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운영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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