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서각명인(문화체육부 제24호) 평촌 김복수 작가의 작품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게시됐다.
29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평촌 김복수 작가가 동해바다의 안전과 주권수호 염원을 담아 제작한 서각작품이 1층 현관에 게시돼 이날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영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평촌 김복수 작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0.12.29 onemoregive@newspim.com |
'東海安全 主權守護(동해안전 주권수호)'의 강인한 힘이 숨어 있는 서각작품은 느티나무 재질로 가로 260㎝, 세로 50㎝에 이르는 대형작품이다. 작품 제작기간은 1개월이 소요됐다고 한다.
평촌 김복수 작가는 강원 동해시 태생으로 제35회 대한민국 문인화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 부채예술대전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동해 송정에서 서예 문인화 연구실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성자가 된 청소부','빗자루 대신 붓을 잡는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영모 동해해경청장은 "작품에 담아주신 동해해양경찰의 비전을 반드시 실행할 수 있도록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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