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생활안정 및 학업장려 차원에서 전교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제2차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남대는 지난 7월 전체 재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올해 해외봉사활동, 단기어학연수 등의 미집행 장학 예산을 모아서 마련했다.
한남대학교 전경[사진=한남대] 2020.12.07 memory4444444@newspim.com |
지급대상은 2학기 종강일 기준 학부재학생(외국인, 초과학기자 포함) 총 1만293명이다. 2021년 1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그해 2월 초 지급 예정이다.
한남대 관계자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학업장려와 생활안정 차원에서 추가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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