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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찾은 정세균 총리 "초동대응 미흡 매우 안타깝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02일 15:50

최종수정 : 2021년01월02일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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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신 이어질 엄중한 상황"
복지부, 내일 긴급현장대응팀 파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아 "신속히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조기수습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뒤 "국가가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돼 국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2021.01.02 pangbin@newspim.com

이날 동부구치소 방문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용구 차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이상원 질병관리청 위기대응분석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송기헌 의원이 동행했다.

정 총리는 "방역당국과 법무부는 한마음 한뜻으로 긴밀히 협력해 역학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현재는 동부구치소의 급속한 확산세를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전국에 산재한 다른 교정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반적인 방역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을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 수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들의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주기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호인 접견과 가족면회 제한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수용자 입장에서 과도한 인권 침해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철저히 방역하면서도 기본권 제한을 최소화할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복지부는 정 총리 지시에 따라 3일 동부구치소에 긴급현장대응팀을 파견한다. 질병관리청은 기존에 파견한 역학조사관 인력을 증원할 예정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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