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간 운행거리 제한 없어…10년·16만km 이상 차량 제외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케이카(K Car)는 '3일 책임 환불제'를 이달부터 전국 직영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3일 책임 환불제'는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고 3일 간 운행한 후 불만족시 100% 환불해주는 서비스다. 직접 차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100% 환불제를 시행하는 것은 업계 처음이다.
케이카는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3일 책임 환불제'를 지난 12월 한시적으로 오프라인 직영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케이카, '3일 책임 환불제' 직영점으로 확대 [사진=케이카] |
새해부터 케이카 고객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직영중고차를 3일 간 경험한 뒤 구매를 최종 결정할 수 있다. 차량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차량 가격을 포함해 이전비 등 기타 부대비용은 100% 환불 가능하다. 케이카 워런티(KW)에 가입한 금액 역시 전액 환불된다. 환불 위약금 등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으며, 3일 간 운행한 주행거리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인수일을 포함해 3일 안에 구매한 직영점에 환불을 신청하고 차량을 직접 반납하면 된다. 오프라인 구매시에는 구매한 직영점에, 온라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가까운 직영점에 반납 가능하다. 단, 연식과 주행거리가 10년/16만km 이상인 차량은 환불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불 약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 환불제 도입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카 앱 실행시 뜨는 '3일 책임 환불제' 전 직영점 확대 시행 공지 팝업을 캡처한 뒤 케이카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해당 캡처 화면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비타500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조건이나 이유 없이 100% 환불을 보장하는 것은 케이카 직영중고차와 서비스에 대해 자신감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중고차에 대한 인식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