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서남권의 랜드마크인 1004대교에 첨단 장비를 갖춘 관리사무소와 함께 보고, 쉬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센터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암태 오도항 일원에 1004대교를 안전하게 관리할 최첨단 장비와 다양한 편의시설(카페, 전시 및 홍보실, 전망대)등을 갖춘 관리사무소를 설치한다.
박우량 군수가 4일 서남권 랜드마크인 1004대교에 함께 보고 쉬고 맛보고 즐길수 있는 복합센터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사진=신안군]2021.01.04 kks1212@newspim.com |
4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 및 대표 먹거리등을 판매하는 섬길역 쉼터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천사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지난 달 3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천사 복합센터(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사 복합센터, 천사공원 등에 총사업비 290억원 투입 22년말 완공되면 1004대교의 안전 강화는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1004대교는 이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고 섬과 섬을 연결해주는 대교를 넘어 중부권의 '퍼플바다정원' '1004섬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 등이 코로나19시대 새로운 언택트 관광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1004대교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이를 위해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협업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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