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권준학 신임 NH농협은행장이 취임 이후 첫번째 행보로 청년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권 행장이 5일 취임식을 대신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청년 스마트팜 농가 '팜엔조이 농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좌)이 5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청년농업인 박세근 대표(우)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팜엔조이 농장'을 방문했다. 2021.01.05[사진=NH농협은행] |
대추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팜엔조이 농장은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스마트팜을 신축하고, 은행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운영 중이다.
농협은행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 마련, 판로 개척, 영농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박세근 팜엔조이 대표는 생애주기 컨설팅을 지원받은 첫 번째 청년농업인이다.
이날 권 행장은 금융지원 현황과 개선 의견 등을 청취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를 겪고 있다"며 "팜엔조이 농장 사례와 같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