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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차 사장 "올해 시장 모든 질서 재편...전기차 티어1 브랜드 될 것"

기사입력 : 2021년01월05일 18:45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18:45

임직원에 신년메시지..."사명·로고 포함 완전히 달라질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사명과 기업 이미지(CI)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자산의 변화 추진을 예고하며 미래차 분야에서 선두 기업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송 사장은 5일 임직원들에게 신년메시지를 통해 "사명과 기업 이미지(CI)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자산의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 내 교통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클린 모빌리티 기아'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송호성 기아차 사장 [사진=기아차] 2020.12.21 peoplekim@newspim.com

송 사장은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는 올해는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전기차 경쟁이 심화되는 등 시장의 모든 질서가 재편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의 대응 속도에 따라 시장의 리더 역시 완전히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와 기회 속에서 진정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이를 위해 "우리의 강점인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야 한다"면서 "노사 공동으로 생산품질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고객 감성과 직결되는 생산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CV를 시작으로 전용전기차 7개모델과 파생전기차 4개 모델을 활용해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는 전기차 티어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출시 예정인 GL3, NQ5 반드시 성공시켜 판매 모멘텀 지속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적기반모빌리티(PBV)는 우리가 글로벌 넘버1위 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한다"면서 "기존 차량, 외부플랫폼, 자체 스케이드보드 플랫폼에 기반한 PBV 등 다양한 상품 개발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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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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