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에서 6일 산불이 잇따랐다.
경북 영덕 창수면 오촌리 야산에서 이날 오전 6시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당국이 산림진화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3분쯤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당국은 헬기 5(산림청 3,소방1, 임차1)대와 펌프, 물탱크, 화학, 구조구급 차량 등 진화장비 23대, 산불진화인력 130명(공무원 52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6명, 전문예방진화대 30명, 소방 40명, 경찰2명 등)을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7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시30분쯤 경북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시간40여분만인 오전 3시10분쯤 산림당국에 의해 큰 불길이 잡히고 잔불정리 등 진화를 마무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로 산림 0.15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