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심각한 지역경제 침체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촉진, 지역기업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시책을 수립하고 지역 공동참여 및 하도급 비율을 상향시키고자 지난해 5월 지역건설사업 적용 범위를 2개 업종에서 4개 업종으로 확대, 분할발주 추진 의무화, 지역건설업체와의 하도급 비율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는 정선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개정했다.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0.09.07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올 한 해 동안 정선군 건설행정지원 상담소 운영을 통해 건설관련 법령 해석은 물론 실태조사 대비 재무상담, 신규시책 홍보 등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통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건설시책 및 법령 개정 사항 안내, 업계 건의사항 및 의견 청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지역업체 수주확대 및 지역자재·인력·장비 사용 등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설산업활성화 간담회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지 위장전입 및 페이퍼 컴퍼니 단속, 건설기계 적법 임대차계약 실태 등 지역 건설업체 및 산업 종사자 보호·육성을 위한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유광택 건설과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슬기로운 극복을 통한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의 축이 될 수 있도록 건설행정서비스 개선방안 마련은 물론 지역기업체 참여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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