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심의위, 코로나19 등 상황 고려해 결정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서울대학교가 2021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4년 연속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9일 서울대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심의 결과는 재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논의 과정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상황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학교 측은 인상, 학생 측은 인하를 주장했으나 심의위는 코로나 상황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
서울대는 지난 2018년 학부 입학금을 폐지한 이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올해까지 4년째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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