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달러,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반등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07:10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07:10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달러화가 지난주 기록한 3년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1%대를 넘어서는 등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힘을 받고 있다.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를 장악하게 되면서 20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당선인은 수조달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안을 약속했다.

일반적으로 재정지출 확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약달러를 지지하지만, 추가 경기 부양책으로 미국 경제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0.48% 상승한 90.53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6% 하락한 1.2151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0.23% 상승한 104.21엔으로 엔화가 달러 대비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40% 하락한 1.3514달러로 파운드화가 약했고, 호주 달러 환율은 0.90% 내린 0.7696달러를 나타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지출 기대감과 이번주 장기물 국채 입찰이 예정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20bp(1bp=0.01%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1.12%대 까지 오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2.4bp 오른 1.145%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2017년 7월 이후 최대치로 확대됐다.

아문디 파이오니어 애셋 매니지먼트의 파레쉬 우파드야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달러화 강세는 국채 수익률 상승뿐 아니라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빚어진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달러 강세는 과장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지난 8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외환 시장에서 투기 세력들은 달러화 약세에 크게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와 추가 부양책 논의 등 미 정치 변수가 다시 부각되고 기술 기업 규제에 대한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급등세를 연출한 비트코인도 11일 아시아 거래에서 20% 가까이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이다. 

미국 달러화 [출처=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