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민안전보험' 사고의료비 빼고 스쿨존사고 치료비 추가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11:47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11:47

최대 2000만원 보장…어려움 당한 시민 안전장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올해 대전시민안전보험에서 사고의료비가 빠지고 스쿨존사고 치료비와 가스상해, 강도상해 치료비가 추가된다.

대전시는 시민안전보험을 올해 새롭게 개선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2019년 12월부터 시행돼 각종 재난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 등 갑자기 어려움을 당한 시민에 대한 안전장치로 운영됐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지난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와 정림동 아파트 화재 등 사망사고 9건에 대해 각 2000만원 등 총 6억여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올해부터는 시민안전보험의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보험의 목적과 취지를 살리고 불합리한 점은 새롭게 개선했다.

먼저 시와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른 공적보험인 '영조물 배상보험' 등과 동일한 담보로 중복된 '사고의료비'를 제외한다.

이는 개인 실비보험과 중복되어 민간영역을 침해하고 보험을 통해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구조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절치 않다는 지적과 권고를 참고했으며 시민안전보험 제도의 취지에도 거리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고의료비 지원이 제외되지만 본인 과실이 아닌 사고치료비의 경우 '영조물배상책임보험 구내치료비'와 '자전거보험' 공공체육관, 수영장 등의 '영업배상보험' 등 다른 공적보험에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그동안 보장항목에 없던 스쿨존사고, 가스상해, 강도상해 치료비는 추가했다.

올해 시민안전보험 세부 보장항목으로는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가스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사망 △스쿨존교통사고 부상치료비가 있다.

보험가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는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금은 청구사유가 발생하면 청구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보험사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험사(한국지방재정공제회 보상센터 1577-5939), 시 안전정책과(270-4932)로 문의해야 한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일상의 삶을 위해 큰 힘이 되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수호천사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