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병력이 있는 사람이 보험을 가입하거나, 건강한 사람이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 진단에서 서류접수까지 평균 5일가량이 소요됐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절차가 5분이면 가능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비대면으로 5분 내에 간편하게 보험 가입심사를 할 수 있는 '디지털진단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삼성생명, 비대면 '디지털진단 서비스'...병원 방문 없이 '5분 완료' 2021.01.13 0I087094891@newspim.com |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이다. 보험 가입시 질병 이력 확인이 필요할 경우 고객이 직접 건강검진 서류를 제출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등 시간적, 물리적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핀테크업체 '투비콘'과 협업하여 앱(모옴) 설치 후 공동인증 절차만으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을 확인,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작년 9월 보험료 할인을 위한 우량체* 판정에 첫 적용 됐고, 금년 1월부터는 간기능, 당수치 등 건강보험공단 표준 Data 항목을 추가하여 보험 가입심사에도 확대 적용하였다. 단, 2년 이내 검진 이력이 있어야 디지털진단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 병원 방문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험 가입심사 절차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