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겨울철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속되는 건조특보 발령과 강풍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취약지역 25개소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및 진화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동절기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11.17 shj7017@newspim.com |
속초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져 지난 4일부터 산불예방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지역내 등산로 23개 노선에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산불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취약지역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의 감시활동 및 기동순찰을 강화했다.
농촌동 주민센터와 통장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가뭄 해소 시까지 소방서, 인근 자치단체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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