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3차 대유행] 서울 확진 134명, BTJ열방센터 감염자 최소 7명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11:44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11:44

전일대비 134명 증가, 일주일 연속 100명대 유지
열방센터 감염자 최소 7명, 137명 검사거부 및 잠적
자영업자 집합금지 완화 요구 높아, 중대본과 협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BTJ열방센터로 인한 감염자가 최소 7명에 이르는 가운데 여전히 45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92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서울시는 이들로 인해 추가 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34명 증가한 2만20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일 이후 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최소 수치를 기록했다.

12일 검사건수가 2만6558건에 달했지만 확진자는 134명에 그치며 확진율 역시 1월 들어 가장 낮은 0.5%를 나타냈다. 이달 평균 확진율 역시 1% 미만을 기록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일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1.11 dlsgur9757@newspim.com

사망자는 2명 늘어난 25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70대 1명, 8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한명은 사후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57.1%,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55개(총 208개 중 153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657병상으로 1225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643개다.

신규 확진 134명은 집단감염 5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접촉 84명, 감염경로 조사중 36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북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2명,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1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 1명,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1명,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등이다.

BTJ열방센터로 인한 감염자는 총 7명으로 확인됐다. 당초 9명이었으며 역학조사 결과 2명은 센터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내 제외됐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거주 센터 방문자 383명 중 195명이 검사를 완료했고 31명은 검사 예정이다. 하지만 45명은 검사를 계속 거부하고 있고 92명은 연락두절인 상황"이라며 "15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추후 확진자 발생 시 구성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고위험집단 대상 선제검사를 통해 147명의 숨은 감염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물류업, 콜센터,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종교시설, 대중교통 및 영유아 긴급돌봄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중이다.

13일 기준 총 38만2802명의 고위험집단 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대중교통 종사자 37명(버스 17명, 지하철 20명), 개인·법인 택시 종사자 26명 등을 조기 발굴해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 방역지침에 따라 사업장 일시 폐쇄 후 소독을 실시하고, 확진환자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분류 후 검사 명령 및 자가격리를 통보하는 등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을 이행하고 있다.

박 통제관은 "고위험집단 선제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별 주기적 샘플링 재검사를 추진하여 감염 전파 최소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집단 중에서도 택시, 지하철 종사자 등 시민 접촉이 빈번한 집단 등은 중점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집합금지조치 완화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 회의가 계속 진행중이다. 최근 확진자 감소 추세를 감안, 해당 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중대본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