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카드형 지역화폐 '삼척사랑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척사랑카드는 종이 상품권의 이용 불편 해소를 통한 유통 확대와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도입됐으며 모바일 기반 충전형 선불(IC)카드 형태로 유흥·사행성업소, 대규모·준대규모점포, 본사가 삼척시 외 소재지인 직영점 등을 제외한 관내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모든 점포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그리고(지역화폐)'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고령층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관내 지정 금융기관 24개소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 배부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인천, 경기 28개 지역, 제주 등 전국 56여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척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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