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 '정부24' 신청 확대
여러 기관 제공 돌봄서비스 최대 3지망까지 선택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교에서 방과 후 제공하는 '초등돌봄교실' 서비스를 정부 포털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수업 장기화로 초등돌봄교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청 절차도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와 협력해 정부24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20일부터 초등돌봄교실 서비스까지 확대·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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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돌봄 서비스는 교육부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 다함께돌봄 및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복지부·여가부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난해 6월 말부터 우선적으로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별 검색과 지도보기 등 시설별 위치, 현장사진, 모집현황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24 메인화면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의 초등돌봄교실, 원하는 지역의 다함께돌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를 최대 3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는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가 칸막이를 허물고 서비스 제공체계를 전면 개편한 디지털 정부혁신의 대표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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