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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규모 경기 부양책 기대에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1월20일 06:27

최종수정 : 2021년01월20일 06:28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지명자가 의회 청문회에서 더 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영향에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각)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뉴욕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0.29% 하락한 90.50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7% 가까이 하락한 달러 인덱스는 지난 5일 조지아주 결선 투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이달 들어 0.65% 상승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는 약달러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통 큰 부양'을 주문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이날 발언도 달러 약세를 심화했다.

옐런 지명자는 상원 인문회에 출석해 의회가 코로나19(COVID-19) 경제 부양책에 대해 '크게 행동해야 한다'면서 "증가하는 부채 부담의 비용보다 혜택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모넥스유럽의 사이먼 하비 외환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미국의 신속한 경기 부양 기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대규모 재정 부양에 대한 지원과 상원 내 초당적 지지에 대한 암묵적인 합의가 있다"고 말했다.

옐런 지명자는 또한 달러화 가치는 시장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나라들이 인위적으로 통화 가치를 조작해 교역상의 이점을 획득하려는 시도에 미국이 반대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는 리서치 노트에서 "옐런 지명자의 달러화에 대한 언급은 약달러 추세를 뒤집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약달러를 예상하는 이유 중 하나로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수년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확장적 통화정책을 꼽았다.

한편,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연립 정부에 대한 신임 표결 절차에 들어가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달러화가 약해지면서 유로화는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9% 상승한 1.212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은 0.20% 오른 103.90엔으로 엔화가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37% 상승한 1.3635달러를, 호주 달러는 0.18% 오른 0.7697달러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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