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관광객의 휴식처가 될 '여행자 플랫폼'을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여행자 플랫폼은 목포역 권역의 '밀물 콜라이드 로스터즈', 근대역사거리의 '하얀 목화', 평화광장 권역의 '차오르다', 삼학도 권역의 '더 오아시스 커피' 등 4개 권역에 각각 1개소씩 총 4개소가 설치됐다.
관광객 휴식처 '여행자 플랫폼' 전경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밀물, 하얀목화, 차오르다, 오아시스) [사진=목포시]2021.01.21 kks1212@newspim.com |
'여행자 플랫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 맛 기행'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시는 여행자 플랫폼 조성을 위해 지난해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했으며,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선정했다.
'여행자 플랫폼'은 관광객이 주로 찾는 카페에서 관광 정보를 안내받고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이에 따라 관광객은 무료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고, 매장 내에 설치된 물품보관함에 짐을 보관할 수 있다. 또 비치된 관광 안내 리플릿과 여행도서를 통해 목포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여행정보를 접하거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김선희 목포시 관광기획팀장은 "여행자 플랫폼이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개별 여행자의 쉼터이자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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