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2021년 신년 브리핑을 개최하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1일 경기 수원시청 별관에서 염태영 시장이 신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01.21 jungwoo@newspim.com |
염 시장은 21일 오전 수원시청에서 온라인 형태로 진행한 신년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대책은 바로 '예방'이다"라고 강조하며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공공 보건·의료 부문에서 일상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4개 구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한 노력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이를 위해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44개 동에서 자체 조사해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과 함께 보호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계획과 관련해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올해에는 안전사각지대 46개소에 CCTV 135대를 새로 설치하고, 79대는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특례시와 관련해서도 "내년 초 법 시행을 앞두고 올 한 해 동안 특례시에 적용될 권한과 이행사무 발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설명하고 "모든 영역에서 지금껏 감수해 왔던 행정적 불이익을 걷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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