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소부장 차세대 기술 R&D 2.2조 집중투자…전년대비 5000억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1월24일 11:07

최종수정 : 2021년01월24일 11:18

8대 핵심 프로젝트 중심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으뜸기업 100개 육성…소부장 펀드 7000억 조성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핵심품목, 시스템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Big3와 탄소중립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은 위한 연구개발에 2조2000억원이 집중투자 된다. 또 유망 상용소재 8대 핵심 프로젝트 중심 신소재 개발 비용·시간 축소를 위해 데이터 활용 플랫폼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부장 경쟁력강화대책 1년 반, 소부장 기업현장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를 기점으로 1년 6개월간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글로벌공급망(GVC) 재편에 강력히 대응해 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추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을 조건으로 하는 기존 R&D 틀을 벗어나 파괴적 잠재력을 가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2020.07.22 pangbin@newspim.com

올해는 소부장 핵심품목으 공급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부장기업의 GVC 참여를 확대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망 핵심품목, Big3·탄소중립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R&D에 2조2000억원를 집중 투자한다. 이는 지난 1조7000억원보다 5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그린모빌리티용 경량소재, 이차전지 양극소재 등 유망 상용소재 8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소재 개발 비용·시간 축소를 위한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디지털 물류망 구축개시와 공급망 필수품목 공급망 효율화를 위한 뿌리기업 공동 물류체계(밀크런) 사업에 착수한다.

체계적·맞춤형 지원방안 마련과 밀착지원을 통해 미래 신산업 대응역량을 갖춘 차세대 기술 특화기업(으뜸기업)을 2024년까지 100개 육성한다. 125억원 규모 강소기업 전용 R&D를 신설하고 기업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한 강소기업 주도 벤처투자기금 20억원을 조성한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유망기업 20개사를 추가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요기업·연구기관 등과 국내기업 간 공동 R&D, 기업결합(M&A) 연계형 R&D 트랙 신설에 172억원을 투입한다. 아세안 등 유망 신남방 시장과 독일·러시아·이스라엘 등 핵심기술 보유국을 중심으로 협력기반을 다각화한다. 소부장 전용펀드도 약 7000억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아울러 해외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모델을 신설해 협력모델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한다. 기술개발·실증을 거친 우수 소부장 구매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수요예보제 도입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한다.

올해 1546억원을 들여 100대 핵심전략품목 개발에 대한 실증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 확대하고 620억을 투입해 신뢰성향상·양산평가 지원을 강화한다. 32개 공공연구기관 융합혁신지원단과 12개 대학 소부장 기술전략자문단을 통해 기술자문, 인력파견 등 기업애로 맞춤형 지원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투자지구 등 밸류체인 완성형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투자유치·유턴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반복되는 공급망 충격 속에서도 지난 1년 6개월 간 국민과 기업의 노력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 중이고 이러한 노력이 점차 성과로써 가시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 소부장 산업이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