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만취한 상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2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9분께 A(30대)씨가 몰던 스타렉스밴 차량이 밀양IC 출구방향으로 진입해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 17건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각 IC에 차량 전면통제와 도로교통공사 CCTV 실시간 확인을 각각 요청한 뒤 역주행 차량 위치를 파악했다.
이어 신고 13분에 신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32.5km 밀양삼랑 지점에서 1차로를 역주행하던 스타렉스 밴 차량을 발견하고 멈춰 세운 뒤 A씨를 검거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및 역주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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