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다음 달 초로 다가온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공무원 등이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예정지인 만안구지역의 안양아트센터와 동안구 지역 내 종합운동장 빙상장 로비를 각각 둘러봤다고 밝혔다.
최대호(가운데) 안양시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1.01.27 1141world@newspim.com |
안양아트센터와 종합운동장 빙상장로비는 인지도와 접종대상자들의 접근성이 높고 교통이 편리하며, 충분한 면적과 공간 확보가 가능해 접종센터 설치기준에 적합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최 시장은 "두 곳은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응급의료기관의 접근이 용이하다"며 "백신접종에 따른 동선과 대기 장소, 백신보관 등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또 관계공무원들에게는 철저한 대비도 주문했다.
이어 "안양시민이 맞게 될 백신의 종류와 우선접종 대상은 어떻게 되는지, 접종 시기는 언제가 될지 등 궁금해 하는 사항을 Q&A로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모두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일상을 회복하는 2021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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