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테슬라 제친 GM-포드 '테크 리더 변신' 주가 더 간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06:13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0:25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7일 오전 05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자동차 메이저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F)의 연초 주가 상승이 월가에 화제다.

올들어 이들 2개 종목은 30% 내외로 급등했다. 이는 1월 기준 사상 최대 폭의 주가 상승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배 급등한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SLA)의 상승률인 18%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중국판 테슬라로 통하는 니오(NIO)와 수소 전지 업체 플러그 파워(PLUG) 등 전기차 관련 종목과 달리 전통차 산업을 대표하는 2개 종목의 아웃퍼폼에 투자자들이 의아하다는 표정이다.

GM과 포드가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데다 테슬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것이 대다수의 해석이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GM과 포드의 상승 모멘텀이 보다 근본적인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이들 업체의 장기적인 성장 포석이 마련됐고, 주가 랠리가 이제 시작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GM은 2025년까지 27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 30 종의 전기차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상황.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자율 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차세대 자동차 개발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메리 바라 GM 회장의 발언이 마침내 금융시장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유럽 시장 철수와 자율 주행 기술 스타트업 크루즈 인수 등 2014년 처음 공개된 바라 회장의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얘기다.

머스탱 마하-E의 전기 충전 소켓 [사진=로이터 뉴스핌]

모간 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자동차 섹터 애널리스트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GM의 전기차 시장 진출은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비즈니스에 커다란 턴어라운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씨티그룹은 최근 투자 보고서를 내고 GM의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치인 70달러로 제시한 한편 자회사 크루즈의 자율 주행차 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기대 주가가 100달러까지 뛸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IB 업계의 GM 강세론자들은 업체가 더 이상 전통차 제조 기업이 아니라 테크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개미 군단으로 구성된 온라인 투자 정보 매체 모틀리 풀 역시 GM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비약적인 비즈니스 재편을 이루고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이익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에 대해서도 모틀리 풀은 낙관론을 펼쳤다. GM 만큼 주식시장에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데다 테슬라를 위협할 업체로 꼽히는 리비안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취하는 모습이다.

최근 자체 개발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E를 선보인 포드는 기존 모델의 전기차 전환과 함께 신차 개발에 잰걸음을 하고 있고, 브라질을 거점으로 남미 시장 공략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GM과 포드를 매수 리스트에 편입하고, 연초 주가 강세 흐름이 추세적인 상승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JP모간 역시 2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고했다. 특히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머스탱 마하-E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의견이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는 2개 종목의 주가에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잠재력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주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