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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동부구치소 방문 첫 공식 일정…"코로나 방역이 민생"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09:21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0:09

현충원 방문·취임식 미루고…구치소 방역 상황 점검
朴 "코로나 방역 무시 범법행위 엄정하게 대처해야"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28일 0시 기준으로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한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업무보고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04 dlsgur9757@newspim.com

박 장관은 업무 보고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할 예정이다. 박 장관이 교정시설 내 집단감염과 관련해 어떤 대책과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박 장관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임기 시작을 알리며 "코로나 방역이 민생"이라며 "검찰은 방역당국의 조치를 회피하거나 무시하는 범법행위는 민생침해사범으로 간주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후보자 신분이던 1월 초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가장 먼저 할 일로 구금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을 꼽은 바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만나 업무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박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도 "장관으로 임명되자마자 바로 동부구치소로 가서 충분한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 장관은 "동부구치소 사태로 교정직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수감자는 수감자대로 큰 상처가 남은 것 같다"며 "조사 차원이 아니라 특별히 동부구치소에서 1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한 이유, 밀집도 문제 등을 짚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통상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임명장을 받을 경우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후 법무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연다.

다만 박 장관은 현충원 방문과 취임식 일정을 최대한 미룬 채 동부구치소 현장 방문을 첫 공식 일정으로 선택했다.

박 장관은 동부구치소 업무보고를 마친 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법무부로 출근할 계획이다. 박 장관의 취임식은 이날 진행되지 않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날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박 장관은 이날부터 제68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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