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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9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1월29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01월29일 08:01

이낙연, 오늘 부산 방문...가덕도 총력전
김종인, 성난 민심 달래려 내달 1일 부산서 비대위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날 부산을 다시 찾습니다. 앞서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지 일주일 여 만의 재방문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항 북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가진 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결정된 서부산의료원 설립 부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인 셈이죠.

동남권 신공항은 대구·경북(TK) 지역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모두의 숙원 사업입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는 이를 사실상 백지화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후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하며 부산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가덕도신공항에 '올인'할 수 있는 것은 TK에는 민주당 지지세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PK와 함께 TK가 모두 중요한 국민의힘은 딜레마 상태입니다. 가덕도신공항에만 올인하자니 TK 지지자들의 눈치를 안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는 사이 부산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수습을 위해 내달 1일 부산 현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동남권신공항 추진단 연석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모두발언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한철수 경남상의 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허영도 부산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2020.12.01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靑 NSC "한미 긴밀히 소통해 동맹 현안과 한반도 이슈 협의"/뉴스핌
청와대는 28일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동맹 현안과 한반도 및 글로벌 이슈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美日정상 통화한 날, 韓 전화벨은 안 울렸다/서울경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27일(미국 현지 시간) 미일 정상 통화가 성사된 가운데 한미 정상 간 통화 연결음은 울리지 않았다. 일본이 미국과 더 가까운 동맹이라는 역사적 맥락을 감안해도 같은 날 한미 정상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우선순위에서 한국이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文대통령 "형제 국가"...우즈벡 대통령 "친구이자 형님"/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새해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軍 장병 백신 접종 계획 미정인 듯…서욱 "연합훈련은 방역수칙 준수해서 실시"/뉴스핌
오는 2월부터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아직 군 장병들의 백신 접종 계획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월 중순경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돼 있지만, 장병들이 백신 미접종 상태로 훈련에 임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훈련하면 北이 도발, 안하면 '전작권 무산'… 文정부 딜레마 자초/조선일보
청와대와 여권(與圈)은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한·미 연합훈련을 재개할 경우 북한이 즉각 도발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3월 연합훈련에 대해 "필요하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나, 통일부 이인영 장관이 "심각한 군사적 긴장으로 가지 않도록 지혜롭고 유연하게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한 것은 이러한 우려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 오늘 또 부산행…'가덕도 신공항 띄우기' 총력전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9일 부산을 다시 찾아 가덕 신공항 등 지역 현안을 챙긴다. 앞서 가덕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지 일주일 여 만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부산항 북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가진 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결정된 서부산의료원 설립 부지를 방문한다.

이란에 갇힌 韓 선원을 구하라…송영길 "미국 재무부 승인 송금 방안 추진할 것" / 뉴스핌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8일 이란에 억류 중인 선원 5명의 조기 석방을 위해 "미국 재무부 승인을 받아 송금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시타를 통해 송금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며 전날 모즈타바 졸누리 이란 국회 안보·외교정책위원장과 화상회담을 가진 후 밝힌 '시타(SHITA)' 활용 문제를 다시 언급했다.

정책 대안은 없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제1야당 / 조선일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내분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본격적인 예비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후보들 간 비방, 단일화 잡음, 막말 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는 형국이다. 두 도시에서 14명의 예비 후보가 난립했지만 정책 대안으로 경쟁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는 평가다.

범여 111명 법관 탄핵 촉구…민주당 "당론은 아니다" 선긋기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8일 '사법농단' 연루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허용했다. 범여권 의원 111명이 탄핵을 촉구한 상황에서 40여명이 더 합류할 경우 헌정사상 최초의 법관 탄핵이 이뤄질 수 있다. 다만 민주당이 탄핵 추진이 당론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은 향후 민생 입법 추진의 부담과 정치적 역풍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익공유제 유인책 머리 쥐어짜는 민주당…연기금 투자 반영 등 고려 / 한겨레
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의 이익공유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세제혜택 외에 연금투자 및 조달과정에서의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출연하는 사회연대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의 사회적경제기본법을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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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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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왕즈이 꺾고 日오픈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왼쪽)이 20일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중국의 왕즈이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안세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올해에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불참한 일본오픈에선 202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 왕즈이를 잇달아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20일 왕즈이와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게임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1게임 10-10으로 맞선 게 유일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8득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두 번 연속 5득점 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꺾었다. 안세영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7-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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