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의 한 모텔 6층에서 투신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소방대원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1.01.30 news2349@newspim.com |
30일 오후 1시42분께 동래구 소재 한 모텔 6층에 투숙하던 A씨(40대)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모텔문을 열고 구조를 시도했으나 A씨가 완강히 반항하며 뛰어 내렸다. 다행히 A씨는 미리 설치해둔 안전매트리스에 떨어져 발목만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방 안에는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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