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소울'이 누적 관객수 87만여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울'은 지난달 29부터 31일까지 주말 3일 27만6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수 87만5002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테넷' 이후 개봉한 외화작에 버금가는 스코어로 새해 첫 100만 돌파작이 될 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1.01.04 jyyang@newspim.com |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 '코코' 등의 흥행 제작진, 배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가 참여했으며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의 음악이 삽입됐다.
'소울'의 선방으로 주말관객수는 47만명 대를 유지했다. 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0만 2554의 관람객을 추가하며 20만을 돌파했다. 3위에는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주연의 영화 '세자매'가 랭크됐으며 4만 230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신작들의 개봉 공세도 연초보다 늘어났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 한국 개봉판이 주말 박스오피스 4위, '북스마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5위를 기록했다. 재개봉한 '캐롤'도 6위의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주말동안 4925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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