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효성티앤씨가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1일 코스피시장에서 효성티앤씨는 개장과 함께 전거래일 대비 16.36% 상승한 34만85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5일 수급 동향에선 외국인이 5만3598주, 기관이 2만7195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7만7283주 순매수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효성티앤씨에 대해 "단기 주가 급등에도 극단적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기존 대비 25% 상향 조정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6.7% 증가한 13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904억 원) 및 대신증권 추정치(1097억 원)를 모두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의류 수요 회복 과정에서 제품 가격이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스판덱스 수익성 역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최소한 연말까지는 스판덱스 시황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면서 "글로벌 2위 스판덱스 업체인 Zhejiang Huafeng의 시가총액이 11조8000억 원에 이르는 반면, 1위 업체인 효성티앤씨의 시가총액은 1조3000억 원에 불과해 현재 주가는 설명하기 어려운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가 단기에 급등했으나 절대·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여전히 높고, 실적 전망 역시 상향 추세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하이브리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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