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목포시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 2021.02.01 kks1212@newspim.com |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물사랑누리집(ilovewater.or.kr) 또는 전화(061-270-4143~4)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수질검사는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을 검사한다. 1차 수질검사 결과가 부적합일 경우에는 1차 수질검사 항목과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을 추가해 2차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에 물사랑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목포시는 매달 몽탄 정수장과 덕정 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개소에 대해 검사기관인 순천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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