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해상케이블카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목포해상케이블카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국내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2024년까지 100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 목포의 시서지 효과가 기대된다.[사진=목포시] 2021.01.31 kks1212@newspim.com |
김종식 목포시장은 31일 "해상케이블카가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것은 목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통하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한 도시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사업을 통해 목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는 총3.23km(해상0.82, 육상 2.41)를 육상과 해상으로 오가며, 국내 최장이다. 탑승 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만 이동하기 때문에 목포 시가지와 다도해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19년 9월 개통한 이후 그해 12월까지 58만명이 탑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단축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해 69만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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