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 청소년 정책 수립 시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29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백동규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363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했다.
백동규 목포시의원 [사진=뉴스핌DB] 2021.01.29 kks1212@newspim.com |
청소년 참여활동 증진을 위해 교육 및 포럼, 토론회, 실천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청소년 참여 의식 및 실태조사를 1년마다 실시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하는 게 핵심 골자다.
특히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 평가 과정에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하는 사업도 추진하도록 하는 규정도 담겼다.
백동규 시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청소년 정책 수립 과정에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 및 의견수렴을 보장해 청소년의 참여권 및 자치권이 보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