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기독병원이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인증에 이어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에서도 전 항목 '우수'의 성적으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 했다고 밝혔다.
26일 목포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5명의 평가위원이 규정과 진료과정, 시설 등 520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실사와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인증의료기관으로 공표됐다.
목포 기독병원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1.01.26 kks1212@newspim.com |
2011년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수준의 평가를 통해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를 인증해 주는 제도로, 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춰 4개 영역 520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철저한 실사 및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인증평가 준비를 위해 TF를 구성,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각종 시설관리를 중심으로 안전한 병원을 위해 집중 투자한 결과라는 게 목포기독병원의 분석이다.
목포기독병원은 인증 유효기간인 2020년 9월 2일부터 2024년 9월 1일까지 4년 동안 인증 마크를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통한 다른 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됐다.
공공 보건의료사업 참여시 인증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판석 기독병원 대표 원장은 "코로나19속에서 감염병 예방과 인증준비를 병행하며 너무도 고생이 많았다. 3회 연속 인증획득이 뜻 깊다"면서 "환자안전은 물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민이 신뢰하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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