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추진반, 실무추진반 등 2개 반(6팀 95명)과 목포시의사회·대한간호협회전남간호사회·목포소방서·목포경찰서·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등 지역협의체로 구성된 '목포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목포시청 전경 [사진=목포시] 2021.01.26 kks1212@newspim.com |
행정추진반(반장 안전총괄과장)은 행정지원팀(팀장 자치행정과장)과 홍보팀(팀장 공보과장)으로, 실무추진반(반장 보건소장)은 시행 총괄팀(건강증진과장), 접종기관 운영팀(팀장 모자보건팀장), 백신수급팀(팀장 감염병관리팀장), 이상반응관리팀(하당보건지소장)으로 각각 구성됐다.
추진단은 대상자 관리, 백신수급 관리, 접종홍보 및 이상반응 신속대응 등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된 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백신접종센터인 목포실내체육관과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백신 수급에 따라 고령자,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 우선 접종 권장대상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정부 방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월 중(예정)부터 종료 시까지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변효심 목포시 건강증진과장은 "예방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준비하겠다"며 "시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앞으로 결정될 사항은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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