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안전하고 원활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번 회의에서 경찰서, 소방서, 의사회, 간호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관별 협력사항 및 역할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상호협조로 최선을 다해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지역협의체 협력 회의 개최 모습 [사진=순천시] 2021.02.03 wh7112@newspim.com |
순천시는 앞서 지난 1월 임채영 부시장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총 5개팀 28명으로 구성해 정부의 접종계획에 맞춘 시행계획 수립과 접종센터 운영, 백신 수급관리 등을 담당한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을 제외한 만 18세 이상 시민 약 23만명으로,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협의체 회의를 통해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사전에 촘촘히 점검할 예정이다"면서 "코로나19 유행 방지 및 시민건강을 위해 전 시민 70%이상 접종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코로나19 집단 면역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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