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기대수명 연장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맙다. 양양! 걷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4일 군에 따르면 신체활동 부족은 심혈관계 질환, 암, 당뇨병 등의 주원인이자 세계적인 사망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양양군 건강지표에 따르면 걷기사업 추진 이후 비만으로 인한 군민들의 질병 발생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양군보건소. 2021.02.0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만19세 이상 양양군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에 가입 후 목표 걸음 달성자(2개월 36만보, 1일 6000보)에게 2개월에 1회씩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4432명이 2개월 동안 목표걸음 걷기에 도전한 결과 2580명이 성공했다.
올해는 총 5회로 운영되며 마지막 회차는 건강기부로 운영돼 양양군 연탄은행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양양군 걷기 좋은 길 15소를 안내하고 걷기 동아리팀을 수시모집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걷기의 날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권성준 보건소장은 "걷기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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