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보건소는 지난 4일간의 설 명절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방역 및 진료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는 설 명절 고향방문으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 △비상방역대책상황실 설치 △역학조사반 편성 △고위험 다중시설 관련 상황실 운영 △상시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촘촘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논산시보건소 전경 [사진=논산시보건소] 2021.02.05 kohhun@newspim.com |
GIS 통합상황관리시스템과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격리 중 무단이탈 및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 의료기관 14개소, 보건기관 21개소, 휴일지킴이약국 21개소를 지정·운영할 예정이며, 응급의료센터인 백제병원은 휴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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