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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16:03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16:03

[양구=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구군청[사진=양구군]grsoon815@newspim.com

군은 연휴에 190여 명의 공무원들이 근무하면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관리 및 산불 방지, 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교통안전, 보건의료, 공직기강, 환경·생활민원, 관광지 운영 등 분야별로 상황 관리에 나선다.

군은 재난관리 및 산불 방지를 위해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종교시설 및 고위험시설의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상황관리 및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서는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하면서 성수품 물가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하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를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주간으로 지정해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교통안전 및 대책을 위해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같은 기간 택시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며, 터미널 및 운수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5일까지 마쳤다.

시외버스터미널을 매일 방역하고, 탑승객과 도착한 승객을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연휴기간에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해외입국자 관리에 나서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연휴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명절 대비 복무점검 및 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시설과 보훈단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애국지사 가족 등을 방문해 쌀과 한과 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90개소의 경로당에

 

도 사과즙, 찐빵 등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조인묵 군수도 10일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쓰레기대책반과 읍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11일 오후 6시부터 설날 오후 6시까지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으므로 배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들과 귀성객을 위해 양구군이 운영하는 박수근미술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백자박물관, 인문학박물관, 국토정중앙천문대 등은 설날 오전에만 쉬고 오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단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시설의 특성상 오후 2시부터 문을 연다.

조인묵 군수는 "연휴에도 항상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즐겁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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