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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전기버스 제조기업 그린파워모터(GreenPower Motor, 나스닥: GP)가 워런버핏의 투자 소식에 시간외 거래서 급등하고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11.20 ticktock0326@newspim.com |
11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그린파워모터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 레저차량 제조사 포레스트 리버(Forest River)와의 계약을 밝혔다.
포레스트 리버는 최대 150대의 그린파워 EV 스타 캡과 셰시를 구입해 포레스트 리버에서 판매하는 새로운 전기 제품에 사용할 예정이다. 포레스트는 그린파워 셰시 위에 자체 셔틀 버스 및 상용 차량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그린파워모터는 올해 1분기에 처음 6개 장치를 공급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올해 후반에 인도될 예정이다.
그린파워모터는 2010년에 설립된 회사로 캐나다 벤쿠버에 있다. 현재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캐나다와 미국 주정부에 전기 자동차 지원 정책을 통해서 빠른 성장을 예상이 되면서 각광 받고 있다.
그린파워모터는 지난 3개월 동안 약 186 %, 작년에 비해 1500 % 이상 올랐다. 시가 총액은 6억 달러 미만이지만 월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식이다. 5명의 분석가가 회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모두 매수 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린파워모터스의 분기 매출은 약 4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업체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다. 특히, 전기 상업용차는 개인용 전기차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사업에 훨씬 더 경제적이어서 의미가 있다. 상업용 차량은 하루에 더 많은 마일을 주행하므로 연료 절약이 탁월하다.
또 전기차는 유사한 가스 및 디젤 구동 모델보다 유지 관리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예컨대 전기차에는 정기적인 오일 교환이 없다. 이를 통해 기업은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절약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차량 구입에 대한 더 높은 초기 비용을 상쇄가 가능하다.
이에 워런버핏도 버크셔를 통해 EV 영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크셔의 또 다른 자회사 폰테인 모디피케이션(Fontaine Modification)은 하이존 모터스(Hyzon Motors) 고객을 위한 대형 연료 전지 트럭을 제작하고 있다.하이존은 또 다른 스팩(SPAC)인 데카보니제이션 플러스(DCRB)와 합병해 상장됐다.
또 버크셔는 중국 배터리, EV 및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약 21%를 소유하고 있다. 주가는 작년보다 약 48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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