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키움증권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동기대비 101.6%% 증가한 9549억원, 당기순이익은 91.3% 증가한 69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로고=키움증권] |
역대 최대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리테일부문이다. 2020년 신규 계좌는 총 333만개 개설되며 전년 68만계좌 대비 389.6%, 주식 전체 브로커리지 순영업수익은 3793억원으로 전년 971억원 대비 290.6%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리테일부문 전체 순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15.8% 증가한 7206억원을 달성했다.
신규계좌개설을 통해 고객 기반이 크게 확대됐다. 신규계좌 중 30대 이하 연령 비중이 56.7%를 차지했다. 장기적인 고객 기반이 개선되고 투자연령층의 다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IB부문에서는 회사채 인수 주선 및 부동산 금융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순영업수익 17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다.
홀세일 부문에서는 법인을 상대로 한 주식 및 채권중개 외에도 장외파생부문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순영업수익 1021억 원으로 전년대비 71.5% 증가하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자운용부문에서는 전년대비 86.1% 증가한 순영업수익 108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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